학점은행제 학점인정 자격증
학점은행제 학점인정 자격증
어느새 후다닥 정오가 지났다.
곧 있으면 밥 시간인데 오늘따라 입맛이 영.
자존심을 밟힌 사내에게 입맛 따위가 있을리 없다.
절치부심. 어쩔 수 없는 성격이다.
하지만 나는 욕심이 많은 만큼 얻는 것도 많다.
학점은행제는 성인을 위한 제도다.
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.
학교 울타리 안에 있을때는 모른다. 그 밖의 세상이
얼마나 치열한지. 이론에는 한계가 있다.
경험보다 훌륭한 스승은 없다지 않는가.
학생들은 모르는 것을, 사회인들은 안다. 그리고
젊은 날을 후회를 하고 돌아가고 싶어한다. 부질없음의 악순환.
그래서 있는 것이 학점은행제이다.
그 후회를 조금이라도 만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.
학점은행제를 활용한다면 굳이 젊은 날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.
물론 불가능하거니와.
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만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 기회를 준다.
그리고 그 기회는 잘만 살리면 대졸자에서 석사, 박사까지로도
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된다.
학점은행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취득해서 모으고
그 모은 정도와 분야에 따라 자격증이나 학위를 받을 수 있는
제도이다. 이 학점을 취득하는 방법중에
학점인정자격증이라는 분야가 있다. 이는, 말 그대로
학점으로 인정이 되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학점으로
대체한다는 것인데, 여기에는 많은 자격증이 해당된다.
2013년 고시된 제 17차 자격 학점인정 기준에 의하면
현재 학점인정이 가능한 자격은 총 597개이다.
이렇게 많은 자격증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만큼,
학점으로 인정되는 정도에도 차이가 있다.
또한 중복되는 자격들을 전부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 경우도,
일부 학점이 절사되는 경우도, 학점을 인정받을 수 없는 경우도
있기 때문에 임의로 판단해선 안되고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
진행을 하는 것이 확실하다.
학점은행제 전문가를 자청하는 사람들은 널렸다
그 사람이 전문가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려면 겪어봐야 한다.
애석하게도, 돈을 먼저 지불하기 전까지는
그 사람이 정말로 전문가인지, 아니면 그저 돈에 눈이 먼
영업사원인지는 모르는 일이라는 것이다.
그래서 개인적으로 권하는 방법이라면
직접 전화통화를 해보고 이것저것 사소한 것부터
중대한 것까지 많이 질문해보라는 것이다.
영업사원들이 영업을 하는데는 그 사람 나름의 기본적인
틀이 있다. 그 틀에 속하지 않는 돌발적인 질문을 받았을때
대처하는 태도를 본다면 그 사람의 전문성에 대해서
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.